고장 없기로 소문 자자한 벤타 하지만 갑자기 빨간불! 8년 가까이 사용하고 나니 이 가습기를 버려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과 동시에 벤타라면 방법이 있을거야!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한 달전부터 벤타를 켜면 작동하다가 빨간불이 들어오곤 했죠.
어떤 날은 잘 되다가도 또 어떤 날을 전원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.
기계가 고장날 부분은 어댑터(전원선) 문제라고 생각돼서 전원만 다시 사려고 벤타 공식홈페이지에 문의해 보았습니다.
독일 벤타 공식홈페이지에 해당 문제를 문의하고 추가로 어댑터를 따로 구매할 수 있는지 물었더니
아주 친절하게 답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.
여러분들도 점검해 보세요.
벤타 모든 시리즈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경우는 물부족, 기계결함인 경우 두 가지입니다.
물을 채웠는데도 빨간불이 계속 들어온다면 점검해야 할 부분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.
첫 번째. 기계 상부 내부 모터 쪽 먼지 청소 확인
두 번째. 디스크를 포함하고 있는 하부 접촉 부분 점검
저는 게으른 인간이라 두 달에 한 번쯤 벤타의 모터 쪽 부분을 청소하고 있는데요.
모터, 버튼 부분 외에 기계 내부에 있는 곳 먼지 제거를 제대로 해주지 않았을 경우 빨간불이 들어온다고 합니다.
저의 경우 위쪽 상부 쪽 먼지제거를 했는데도 증상이 반복되었죠. 그래서 두 번째 방법을 시도했습니다.
벤타는 상부와 하부 두 개로 되어있고 하부에는 물을 채워 사용하는 디스크가 들어 있습니다.
하부 상단 측면에는 제품의 상부와 접합하는 금속이 있습니다.
이 부분에 석회가 쌓인다거나 먼지가 쌓인 경우 오류의 문제가 됩니다.
유럽의 경우 수돗물에 석회가 많아 일주일에 한 번은 칼크 제거를 위해 식초나 구연산을 이용해 제거합니다.
저는 디스크 청소도 함께 하면서 하부통을 구연산을 풀어 물속에 푹 담가 뒀던 탓인지 금속 부분이 상부와 접합이 잘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.
하부의 기계 접촉부는 하부통의 벤타 로고를 손가락으로 잡아당기면 쉽게 분해 가능합니다. 해당 부분을 분리 후 쇠 부분을 분리해서 거친 스펀지나, 냄비를 닦을 때 사용하는 쇠수세미를 사용해서 잘 닦아주세요.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내 건조 후 다시 제자리로 넣어주시면 됩니다.
이 부분과 맞닿는 상부의 부분도 닦아줘야겠죠?
사진에서 보이는 상단의 모터 옆쪽에 보면 접촉 부분이 보입니다. 해당 부분을 분리해서 앞처럼 잘 닦아내주신 후 다시 조립하시면 됩니다.
저는 오랫동안 벤타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.
구입 후 관리만 잘하면 평생 가전으로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제가 쇼핑몰을 4년 동안 운영하면서도 반품률이 제로에 가까운데 그중 반품건은 배송 중 옆면 파손으로 생겼을 뿐 상품의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.
벤타 구입을 망설이고 계시다면 (물론 이 글을 찾으러 들어오신 분들은 벤타를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겠죠.) 망설이지 마시고 구입하세요. 평생사용할 수 있는 돈값하는 제품이랍니다.
믿을만한 벤타 제품 구입을 원하신다면 이곳을 방문 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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